[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는 재정난으로 중단한 인천지하철 1호선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9월 이전까지 지하철 1호선 29개역에 모두 설치 할 계획이다.
1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150억원의 시비를 확보하고 교통공사 공사채 354억원을 발행해 사업비를 마련할 방침이다.
추경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08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돼야 하고 공사채는 오는 9월 안전행정부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예산이 확보되면 2단계로 나눠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17개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크린 도어는 인천지하철 1호선 29개 역 가운데 설치된 역은 12곳이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역내 미세먼지와 소음도는 각각 17.4%, 9.2% 줄어들고 에너지효율은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역내 공기질 개선과 승객 안전 확보 등을 이유로 스크린 도어 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2010년 이후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