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경기도와 함께 관객들이 다양성 영화를 수월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지난 4월 11일 경기영상위원회와 다양성 영화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 수원 영통, 평택, 남양주, 고양 백석 네 개관과 고양-성남 지역의 영상미디어 센터 두 개관을 포함한 총 6개 상영관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후6시, 오후 8시 등 하루 3회 다양성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경기영상위원회 조재현 위원장, 메가박스 여환주 대표와 김기덕 감독 등이 참여해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나유경 팀장은 "그동안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독립영화나 저예산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 지역 관객들도 다양성영화를 수월하게 접하고 다양성영화 발전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진행된 저예산 영화 '공정사회' 상영회에는 '달팽이의 별' 이승준 감독을 비롯, 이성규 감독, 박정범 감독, 신동일 감독 등이 참석해 다양성영화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