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추진의 일환으로 아파트와 상가에 주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아파트와 상가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아파트, 상가 꽃·나무심기 지원 사업’을 시행할 단체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파트 꽃ㆍ나무심기는 서울시 소재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나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지정된 공동체 활성화 단체(10인 이상으로 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아파트(10개소 내외)와 영구임대아파트(5개소 내외)별로 접수하며,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참여공동체가 자부담해야 하며 단, 영구임대아파트는 전액 지원한다.

상가 꽃ㆍ나무심기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상가의 상가번영회 또는 5인 이상의 상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참여공동체가 자부담 해야 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아파트와 상가에 대해서는 추진방향 설정, 대상지에 알맞은 꽃과 나무 선택 등 실무부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구성한 자문위원단의 맞춤형 교육과 설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의 새소식란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23) 또는 성동구 공원녹지과(02-2286-5661)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와 서면심사(사업 타당성, 참여도, 파급효과, 재원확보 등)를 거쳐 4월 30일경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파트와 상가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또한, 꽃ㆍ나무심기가 완료되면 시민평가단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현장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표창하여, 꽃ㆍ나무심기 우수사례가 확산(Feed-back)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아파트, 상가 꽃ㆍ나무심기 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문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