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가운데 “스무 살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원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스무 살 때 처음 뮤지컬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할 것”이라며 “뮤지컬 컴백 작으로 ‘고스트’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가 주연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원은 ‘고스트’에서 주인공 샘 위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 영화 ‘사랑과 영혼’을 보고 순수한 사랑에 감동하고, 슬퍼했다”면서 “무대와 노래를 듣고 기분 좋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중에 오디션을 봤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공연에서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고스트’는 지난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오후 6월 런던 웨스트엔디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진행했다.

신시컴퍼니는 지난 4월 ‘고스트’의 아시아 최초로 한국공연 라이선스를 획득, 오는 11월 24일부터 2014년 6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7개월간 장기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