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강 동안’ 최강희가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로 열연하고 있어 많은 안면홍조증 환자들로부터 공감을 사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차홍도(최강희 분)는 빨간 얼굴 때문에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녀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은 본래의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된다. 그러다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을 만나 사랑이 시작되면서 대인기피증을 서서히 극복해나간다.

적당히 혈색이 도는 분홍빛 얼굴은 건강해 보일 뿐만 아니라 생기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도를 넘어 늘 얼굴이 붉어져 있는 안면홍조증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외모 컴플렉스까지 유발하는 등 정신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손상과 더불어 안면홍조증에 걸리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면홍조증은 혈관이 수축 기능을 상실하면서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안면홍조증이 단순히 피부가 조금 민감해지는 차원을 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일종의 혈관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초기에 미미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했다간 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혈관 확장 증세가 오래 지속될 경우 피부에 혈관이 비쳐 거미줄처럼 보이는 이른바 ‘모세혈관확장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정신적인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실제로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안면홍조증이 피로감,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감, 단기 기억 상실 등을 동반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면홍조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될 때 나타나는 발열 증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로 인해 진피층 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변성이 일어나 혈관이 확장되면서 유발될 수도 있다. 이 밖에 겨울철 실내외 기온차에 따라 혈관이 확장 및 수축을 자주 반복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피부 혈관이 예민해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안면홍조증을 예방 또는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몇 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다. 외출 시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너무 맵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 커피나 카페인 음료, 술이나 담배는 삼간다. 피부에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반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게 좋다.

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은 “안면홍조증이 심해진 상태라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한 번 확장된 혈관은 탄력을 되찾는 경우가 드물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최근 안면홍조증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나 기미 등 복합적인 피부 트러블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장비가 도입돼 안면홍조증 환자들한테 희망이 되고 있는데, 콰드로스타 프로옐로우(QuadroStar ProYellow)가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콰드로스타 프로옐로우는 안면홍조증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그 덕분에 ‘홍조 지우개’, ‘혈관 지우개’ 등으로 불리면서 제4세대 최신 레이저 장비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정확도가 높은 스캐너와 스킨 쿨링 시스템을 결합한 5W 옐로우 레이저 장비다. 577㎚ 파장의 레이저광을 혈관층까지 조사해 헤모글로빈 흡수율을 높여 혈관을 치료함으로써 혈관 문제로 유발된 안면홍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준다.

아이패드(iPad)로 선택적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 및 타입을 진단해 트러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시술 시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도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쉽게 시술받을 수 있다.

레드컴플렉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오라클피부과 광주점은 콰드로스타 프로옐로우를 활용해 안면홍조증뿐만 아니라 딸기코, 여드름자국, 얼굴붉음증, 혈관성 기미, 색소질환, 모세혈관 확장, 화염상 모반 등의 피부 혈관성 병변을 환자별 맞춤형으로 치료하고 있다.

천승민 원장은 “안면홍조증은 주로 40, 50대 여성한테서 유발되는데, 이는 폐경기 전후로 달라지는 호르몬이 가중 큰 이유”라며 “특히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실내외 기온차에 적응하느라 예민해지기 때문에 안면홍조증이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