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일본 공연을 확정 지었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엠뮤지컬 측은 12일 “지난해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잭더리퍼’(2012.09.16~10.08)에 이어 두 번째 일본 진출작 ‘삼총사’가 오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총 25회 공연된다”고 밝혔다.
도쿄의 중심지인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은 총 215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한국의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위상을 자랑하는 격조 높은 공연장이다. 탑(TOP) 스타들만이 입성 할 수 있는 극장인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의미는더욱 깊다.
‘삼총사’에 앞서 일본에 진출한 ‘잭더리퍼’는 지난해 일본 공연(도쿄 아오야마 극장, 1200석 규모) 당시 개막 전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81.5%의 유료객석점유율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회 전석 기립, 일본에서 유례없는 입석 티켓판매까지 새로운 한류 뮤지컬의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며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특히 일회성의 공연이나 판매를 통해 이뤄지는 공연이 아닌 일본 제작사 쿠아라스와의 공동 제작,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을 진출 했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의 새 페러다임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삼총사’ 일본 공연 역시 쿠아라스가 선점했다. 일본 내 다양한 문화 산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이 회사는 후지 미디어 홀딩스 산하의 광고 대행사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나인 더 뮤지컬(Nine The Musical)’、‘코코(COCO)’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바 있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의 김선미 대표는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어느 때 보다 폭발적인 일본관객의 성원을 받았던 ‘잭더리퍼’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삼총사’ 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배우와 스텝 역시 어느 때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최고의 작품을 일본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엠뮤지컬은 명품 뮤지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삼총사’와 ‘잭더리퍼’가 일본 시장에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함으로써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제고, 뮤지컬 한류를 선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일본 공연 기획사와의 릴레이션쉽을 강화하여 뮤지컬 한류를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