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아주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도구박물관(Ajou University Museum of Tools)을 개관한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도구’를 테마로 한 개방형 전문 박물관으로서 학생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학교는 10일 오후 4시 도구박물관<사진>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대 박물관은 그동안 도구와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왔고 이에 12일 아주대학교 40돌에 맞추어 도구박물관을 오픈하게 됐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선조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부터 인쇄 도구, 대장간 도구, 목공도구, 도량형기, 생업도구 등 약 3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떡살과 다식판 같은 취사도구, 다듬이, 다리미, 인두 등과 같은 규방 도구, 메, 정, 쐐기 같은 석공도구 이외에도 밀개, 돌칼, 돌화살촉 같은 구석기 및 청동기 시대의 유물도 다수 전시된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구 제작 모습과 사용방법을 보여주는 모션그래픽과 동영상도 전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조성을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는 도구를 만들면서 창조되어 왔다는 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구의 역사”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도구를 수집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 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종합관 1층에 위치한 도구박물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에는 아주대학교 역사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20인 이상이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상세한 문의는 아주대 도구박물관(031-219-2907)으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