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내 유명 호텔 명품 도자기 매장에서 유명 도예가의 작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0ㆍ무직)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도자기 매장에서 시가 900만원짜리 청자장목팔각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시가 800만원 상당의 수재칠보은화병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직원이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틈을 타 부피가 크지 않은 도자기를 골라 품 안에 숨겨 매장을 빠져나온 후 쇼핑백에 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 씨는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복장을 바꿔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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