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릴레이 콘서트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가 18년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들국화는 4일부터 14일까지 ‘다시, 행진’이란 타이틀로 서울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10회에 걸쳐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 전인권(58ㆍ보컬), 최성원(58ㆍ베이스), 주찬권(58ㆍ드럼) 등 원년 멤버로 재결성된 들국화의 올해 첫 장기공연이다.
공연에 앞서 들국화는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1시간가량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리허설은 리쌍 멤버 길의 사회로 네이버 뮤직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무대에서 들국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제발’ 등 히트곡을 비롯해 신곡 ‘걷고 걷고’ 와 ‘노래여 잠에서 깨라’ 등을 선보였다. ‘걷고 걷고’는 어쿠스틱 연주가 중심을 이루는 슬로 록이고 ‘노래여 잠에서 깨라’는 ‘행진’(1집)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록넘버다.
최성원은 “아직 편곡과 녹음이 끝나지 않은 신곡”이라며 “날것 그대로를 느껴보라는 의미로 무대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에선 1집과 2집의 거의 모든 곡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