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 주도로 진행된 식목일 대신 4월 20일까지 ‘식목월’을 도입해 주민 주도로 관악구의 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식목월은 1회성 행사가 아닌 1달 정도의 기간을 정하여, 관내 산림, 공원 등은 물론 주민들이 가장 먼저 봄을 느끼는 생활공간인 아파트, 골목길, 가로변 등에 집중적으로 꽃과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친다.
특히, 식목월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아파트, 상가, 학교 등 마을공동체 단위로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의지가 높은 공동체에게는 수목, 꽃묘, 퇴비 등 녹화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봄꽃, 나무심기로 관내 구석구석에 나무 86천주, 봄꽃 213천본이 심겨질 예정이다. 아파트·상가·학교·동네골목길 등 자투리땅에 봄꽃, 나무 심기 및 화분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들고, 관악산 산림 훼손지 및 사방공사지 등에는 생태복원 수목식재와 주요 가시권내 가로변, 중앙분리대 및 녹지대 등에 야생꽃길과 야생꽃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 직장,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로 ‘식목월’로 변경 시행되는 사업취지가 충분히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