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혼외 아들과 관련해 피소당한 소설가 이외수(67) 씨가 입을 열었다.

이 씨는 31일 트위터에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나 억측은 사실과 다르다. 조만간 법적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에 피해가 없도록 음해성 악플이나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씨는 혼외 아들과 관련해 피소를 당한 사실이 30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오모(56) 씨는 지난 2월 14일 춘천지방법원에 이 씨를 상대로 친자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 이 씨가 1987년 자신과의 사이에서 가진 혼외자 오모 군에 대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아들 오 군을 이 씨의 호적에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밀린 양육비 2억 원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외수의 부인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오 군이 20세가 될 때까지 양육비로 매달 50만 원씩을 지급해왔다”며 “최근 6년 간 연락을 끊은 오 씨가 갑자기 양육비를 달라고 하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4월 1일 오 씨와 오 군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오 군의 대학 등록금을 보태주는 선에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가 끝난 상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