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출산 장면을 그린 홍성담 씨의 그림을 건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22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가 압수수색했다.

박물관 측은 “과잉 수사”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이 경찰 수사의 단서를 제공한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의 그림은 서양화가 홍성담 씨가 그린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이하 골든타임)이다.

미혼인 박근혜 대통령의 출산 장면을 그려 넣어 ‘박근혜 비하 논란’을 일으킨 그림으로 한 보수단체의 고발이 있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때 “여성들과 모든 사람에게 있어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을 비하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폄훼한 그림을 내 건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법적 수단을 동원해 제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박물관측은 “우리는 평화박물관 건립이라는 목적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기부금 단체”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하는 것 처럼 고발한 것 자체가 무고”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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