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역사는 ‘최초’와 맞물린다. 1997년 미래에셋을 창업한 후 이듬해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가 성공을 거두고, 최초의 부동산펀드와 PEF(사모펀드) 등을 내놓으며 한국의 투자금융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그 후 적립식 펀드로 펀드 대중화에도 한 획을 그었다. 업계 최초의 해외진출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이라는 미래에셋 새 비전의 디딤돌이 됐다.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최초의 해외 운용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출범하며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의 해외펀드를 소개하며 고객들의 해외 분산투자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세계 넘버원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Titleist)’를 PEF를 통해 인수했다. 이는 금융사의 PEF가 전세계 톱 브랜드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이자, 토종 PEF가 대규모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최초의 인수ㆍ합병(M&A) 성공사례다.

성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