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뉴욕 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지만 유명 헤지펀드 회장의 증시 낙관론에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57포인 트(0.82%) 상승한 1만5215.25에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1.01%와 0.69%씩 올랐다.
헤지펀드 아팔루사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은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서 “앞으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투자심리를 촉발시켰다. 테퍼 회장은 2010년 9월 “연방준비제도가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이른바 ‘테퍼 랠리’를 촉발시킨 바 있다.
유럽 증시도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가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기조를 바꿀 것이란 전망과 지난 4월 급락했던 독일의 투자신뢰도가 소폭 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686.0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2% 상승한 8339.1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3% 상승한 3966.06으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이 한국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전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큰 폭(1.03%)으로 올랐고 엔/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0엔선을 넘어선 점 등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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