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대구역 광장에서 자신의 성기를 자르겠다며 소동을 피운 40대가 이번에는 달리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5분께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 선로에서 A(49) 씨가 안심 방향으로 가던 1017호 지하철에 치였다.이 사고로 A 씨는 양쪽 무릎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위중한 상태로 전해진다.
앞서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대구지하철 대구역 광장에서 문구용칼로 자신의 성기를 자르겠다며 소동을 피웠고 당시 그는 자신의 성기를 3㎝ 가량 칼로 그었으나 절단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53분을 전후해 지하철 대구역 안심 방향 승강장에서 출입통제 펜스를 넘어 선로로 들어간 뒤 대곡 방향으로 100m가량을 걸어간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했다”며 “그가 선로 주변에 머물다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정신지체 장애인 노예 삼아 혹사시켜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각종 일을 시키고 기초생활수급비까지 갈취한 50대가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09년 6월께부터 정신지체 장애 3급인 A(40) 씨를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각종 공사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4년치 기초생활수급비 1800여만원도 빼앗은 혐의로 B(56) 씨를 검거,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A 씨가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는 것을 알고 숙식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이 하는 철거일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 혐의로 형을 마치고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A 씨는 B 씨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장애 탓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해 경찰조사를 받던 A 씨의 주변 정황을 조사하던 중 기초생활수급비를 누군가에 빼앗긴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 끝에 B 씨를 검거했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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