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 소식에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세다.
9일 오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며 이틀째 2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감원은 서 회장이 불공정 거래 등을 통해 주가조작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금융당국은 서 회장이 무상증자를 앞두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미공개 정보 등을 활용해 50억원대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서 회장이 주가조작 세력이 공매도를 통해 셀트리온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힌지 한달도 되지 않아 사태가 새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특히 금감원은 서 회장이 그간 수차례 ‘공매도로 떨어진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란 배경설명과 함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도 이번 규정 위반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 자본시장법은 주가하락을 인위적으로 막는 행위도 시세조종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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