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 감독의 영화 ‘환상속의 그대’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이희준은 5월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환상속의 그대(감독 강진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희준은 “2년 전 우연히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정말 죽이는 단편영화가 있는데 봤냐’고 해서 본 영화가 ‘백년해로외전’이었다. 그 작품을 보고 팬이 돼 정말 저 감독과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얼마 뒤 전화가 와서 ‘단편을 장편으로 찍고 싶은데 해줄 수 있느냐’는 캐스팅 제의가 왔다. 정말 꿈만 같은 일이 일어 난 것”이라며 “혁근이라는 캐릭터가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하고 복잡한 감정을 표출해야되서 힘들긴 했지만 도전하게 됐다”고 ‘환상속의 그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희준은 극중 사랑하는 연인 차경(한예리 분)을 잃고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인물 혁근을 연기했다.

‘환상속의 그대’는 이별을 준비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갑작스런 연인 차경의 죽음에 슬픔에 빠진 혁근과 차경의 친구 기옥의 앞에 환상속에 머물던 차경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희준, 이영진, 한예리가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