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전세계 방송 영상물 거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3’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ㆍ외 49개국 541개 업체, 1191명의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 세계 방송 관련 비즈니스의 연결망 역할을 할 BCM 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 뉴미디어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거래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소니픽쳐스 텔레비전, 영국 BBC 월드와이드 등 해외 유수의 방송사 외에도 독일의 베타필름, 일본의 후지 크레이티브 코퍼레이션, 미국의 월트디즈니 등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종편채널과 한류 열풍의 주역 YG엔터테인먼트가 참가를 확정했다. 여기에 디즈니채널코리아, 연합뉴스 등 다양한 방송사와 KBS드라마 ‘아이리스2’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를 확정했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뉴 콘텐츠, 뉴 네트워크’(New Contents, New Network). 행사는 방송영상 콘텐츠 구매 중심의 ‘BCM 마켓’외에도, 학생ㆍ전문가를 위한 ‘BCM 포럼’, 일반 관람객을 위한 ‘BCM 프라자’가 동시에 진행돼 콘텐츠 바이어와 셀러, 유통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일반 참관객 모두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BIZ Matching) 프로그램이 9~1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운영된다. 비즈매칭 사전 상담신청을 받은 결과 29개 제작사가 124건의 미팅을 신청, 지난해 25개사 75건에 비해 참가 규모가 65% 늘어났다.
비즈매칭 주요 참여회사는 아이뉴컴퍼니, 김종학 프로덕션, ㈜아트플러스엠 등이며, 핵심 프로그램인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214호 회의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