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렬드생생뉴스]건설업자 윤모(52)씨의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 원본에 등장하는 인물이 특정 유력인사와 동일인물인지 확인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찰은 5일 지금까지 확보한 관련자 진술과 원본 동영상 내용을 재차 대조하는 한편, 원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등장인물이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된 특정인사와 깉은 인물인지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최근 경찰은 동영상 원본 소유자로 알려진 박모씨와 그의 운전사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원본 동영상이 든 컴퓨터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원본 동영상이 확보된 만큼 등장인물 확인 작업이 전보다 한층 원활해질것으로 보고 있다.
원본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특정 인사와 동일인임이 확인되면 경찰이 해당 인사를 불러 직접 조사하는 등 이번 수사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경찰은 앞서 입수한 동영상 사본의 성문(聲紋) 분석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특정 유력인사와 95%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성접대 사실이 확인된다 해도 이를 매개로 윤씨가 유력인사들을 통해 사업상 또는 개인적인 이익을 취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인 만큼 경찰은 대가성 유무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