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영숙(58) 박사를 제 1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학술진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6일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유 박사에게 학술진흥상 상장과 부상 2000만원이 전달됐다.
유 박사는 세포 내 신호전달기전 연구 및 시스템스 생물학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모세관 전기영동법과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생체 고분자물질 분석 전문가다.
40세 이하의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펠로십은 목혜정(36)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조교수와 이세원(39)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부교수, 이승희(35)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조교수가 받게 됐다. 펠로십 수상자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만원씩 수여됐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은 한국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도에 제정된 상이다.
리차드 생베르 로레알코리아 사장은 “올해도 뛰어난 업적을 이룬 여성 과학자들의 수상으로 한국 여성 과학계의 저력을 실감했다”라며 “로레알은 지난 12년간 이 상을 운영하며 49명의 한국 여성과학자를 시상했고,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여성 과학자의 연구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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