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사진 왼쪽부터 5번째)는 21일 옥천군(3개), 음성군(3개)에 투자하는 6개 기업과 663억원 투자, 356명 고용창출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은 의료기기 부품 생산 업체로서 의료기기 전문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에이스메디칼(주)은 마취가스호흡회로 등 생산을 목적으로 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주)메디넥스트는 신설 창업기업으로 생체운동성 평가장치, 정형용 임플란트, 부목 등 생산, 삼승테크(주)는 혈액 원심분리기 등 생산을 위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옥천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기계부품 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및 기계부품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창업보육 지원, 클러스터 네트워크 사업 등 충북도 핵심전략인 3·3·7 바이오밸리 프로젝트 3대 발전축-메디바이오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음성군에 투자하는 (주)쎄미랜드는 경기도에서 이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용 플라스틱 부품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주)우리플라는 자동차 범퍼 등 플라스틱 제품과 관련하여 원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지금속(주)는 자동차용 배기가스 정화장치 및 후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로 GM,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협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협약이 계속되는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와 더불어 그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방 신증설 투자를 계기로 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고용창출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민선5기 충청북도에서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918개 기업, 14조 8832억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6만69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