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장쯔이는 연인을 고르는데 까다롭기로 유명하지만, 중국 CCTV 앵커 사베이닝과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장쯔이 연인은 수입 적은 CCTV앵커 엄청난 재력 가진 과거 남친들과 대조적
톱배우 원장, 9살연상 마이리와 결혼 “얼마 못갈것” 우려불식 딸 둔 모범부부
왕페이-리야펑 올 최고 기부천사에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화권의 많은 스타커플들은 남자가 유능하거나 아니면 여자가 너무 예뻐서 모두의 축복을 받는다. 하지만 스타커플 중에는 재력, 외모, 나이, 지위 등이 맞지 않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사례도 많다.
장쯔이(章子怡)는 작품은 물론 남자친구를 고르는 데 있어서도 까다로운 여배우로 알려져왔다. 장쯔이의 전 남자친구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업가 비비 네보, 홍콩 재벌 3세 훠치산(啓山)은 재력과 사회적 지위를 갖춘 명사였다.
그런데 중국 CCTV 앵커 사베이닝과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수입면에서 보면 장쯔이가 사베이닝보다 77배나 많다고 한다. 사베이닝이 명문 베이징(北京)대를 졸업한 인재이기는 하나 수입도 그렇고 명성도 장쯔이가 훨씬 높아 두 사람의 연애는 의외라는 평가다.
일각에선 장쯔이가 ‘돈’을 좋아하는 것에서 ‘재능’을 좋아하는 쪽으로 연애관이 바뀌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흥행 대박을 터뜨린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 등을 통해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원장(文章)도 2008년 9살 연상인 여배우 마이리와 결혼했을 때 ‘격이 맞지 않은’ 결합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원장은 신인이었고 마이리는 제법 알려진 배우여서 두 사람의 관계가 폭로됐을 때 ‘마이리가 손해봤다’는 세간의 평가가 있었다. 결혼생활이 얼마 못 갈 것이란 우려감이 높았으나 지금은 딸을 둔 모범부부로 잘 살고 있다.
유명 가수인 왕페이(王菲)와 리야펑(李亞鵬)의 결혼도 사정이 비슷하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자, 대다수 주변사람들은 리야펑의 ‘바람기’로 두 사람이 곧 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지어 한 온라인 도박업체는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 내기판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왕페이는 “그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의지가 된다”고 말하며 번개결혼을 한 후 곧 임신을 해버렸다. 결혼 이후 파경설이 꾸준히 나돌았으나 이 부부는 ‘올해 최고의 기부천사’로 선정되는 등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린칭샤(林靑霞)가 홍콩 재벌 싱리위안과 결혼했을 때 너무나 대조적인 외모로 인해 ‘최악의 커플’로 평가받았다.
일부 팬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린칭샤가 남편과 함께 서 있으면 남편의 얼굴이 더욱 밉살스럽게 보인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현재 린칭샤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