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장마 시작과 더불어 유통업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장마 패션과 먹거리 기획전을 들고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생활 속 아이템을 총 망라한 장마 기획전 ‘스타일 인 더 레인(Style in the rain)’을 준비했다.

신세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스타일 인 더 레인’을 통해 레인코트와 바람막이 점퍼, 우의, 핫팬츠 등 다양한 장마 패션을 선보인다. 헨리코튼의 바람막이 점퍼는 15만5000원, 에이글 레인코트는 20만7000원, 컬럼비아 판쵸우의는 12만5000원이다.

우산과 레인부츠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플러 클래식 우산은 3만원, 락피쉬의 레인부츠는 7만1100원이다.

올해는 밝은 파스텔톤을 바탕으로 한 캔디컬러의 제품이 많다. 장마의 우울한 기분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달래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먹거리도 판매한다. 고메홈의 김치전 세트는 5000원, 무항생제 삼겹살(100g)은 1980원이다. 행사 중 비가 오는 날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습세 세트도 증정한다.

이마트는 장마철 먹거리에 집중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막걸리와 부침개 재료 모음전을 진행한다.

보통 부침개 재료 모음전은 7월께 시작하지만,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오는 바람에 행사 일정도 앞당겼다.

행사 중인 부침개 재료 중 2개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를 할인 판매한다. 전국의 유명 막걸리도 10종류를 선보이면서, 2병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가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장마 패션을 선보인다. 그 동안 홈플러스 매장에서 의류만 출시했던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에서 컬러팝 우산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우산이 행사에 나온다.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가볍고 부피도 적어 휴대가 간편한 컬러팝 우산이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만1000~1만7000원이다.

남성 소비자들에게는 유럽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우산이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축구 구단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 등의 로고를 사용한 우산이 다양한 사이즈로 나왔다. 가격은 1만7000~1만9000원이다.

엄마와 자녀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트렌치 코트형 우의도 시중가보다 6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성인용은 3만9000원, 아동용은 3만5000원이다.

장정우 홈플러스 잡화팀 바이어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물량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라며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우산과 우의의 종류도 다양하게 갖췄다”라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사진설명 : 18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우의와 장화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장마시즌을 맞아 컬러팝 우산과 유럽 프리미어 축구구단 우산, 패밀리룩 우의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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