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검찰이 미술품 구입을 통한 비자금 조성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1일, CJ 그룹의 미술품 구입 내역등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1일 CJ그룹 본사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재현 회장 일가가 서미갤러리를 통해 사들인 해외미술품의 일부가 보관된 CJ인재원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CJ인재원에 보관된 미술품을 직접 압수하진 않았지만 사진을 촬영해 오는 방법으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측은 홍 대표를 통해 1000억원대의 해외 미술품을 사들인 것이 알려지며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비자금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서미갤러리는 CJㆍ대상ㆍ오리온 등의 기업들과 미술품 거래를 하면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억원대의 법인세를 포탈해온 혐의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등의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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