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의 록밴드 비디 아이(Beady Eye)가 새 앨범 ‘비(Be)’를 국내에 발매했다.

비디 아이는 세계적인 록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거가 밴드에 탈퇴한 뒤 남은 멤버들이 뭉쳐 결성한 밴드로 지난 2011년 첫 앨범 ‘디퍼런트 기어, 스틸 스피딩(Different Gear, Steel Speeding)을 발표했다.

앨범엔 싱글로 공개됐던 ‘플릭 오브 더 핑거’(Flick Of The Finger)’와 ‘세컨드 바이트 오브 디 애플(Second Bite Of The Apple)’을 비롯해 ‘페이스 더 크라우드(Face The Crowd)’, ‘순 컴 투모로우(Soon Come Tomorrow)’, ‘아임 저스트 세잉(I’m Just Saying)’ 등 11곡이 담겨있다. 특히 ‘돈트 브라더 미(Don’t Brother Me)’는 리암이 노엘을 겨냥해 만든 곡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앨범은 커버 사진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커버 사진은 60~70년대 런던을 대표하는 잡지 노바(Nova)의 아트 디렉터이자 사진작가인 해리 페치노티(Harri Peccinotti)의 작품이다. 주로 여성을 다룬 에로틱한 사진들을 촬영해 온 그는 이 커버 사진에 부인의 누드 사진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리암 갤러거는 “이번 앨범은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이후 오아시스가 만들어야 했던 작품”이라며 “이 앨범이 망하면 앞으로는 더 이상 앨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