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교보생명은 19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NICE(나이스) 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AAA(Stable)’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AAA란 등급을 획득한 이후 7년 연속으로, 최근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환경 악화에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수익성, 리스크관리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 악화로 지급능력 하락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다.
NICE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우수한 상품경쟁력, 균형 잡힌 상품포트폴리오 보유,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우수한 자산건전성 등을 교보생명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에 보험영업 이익 증가와 자산건전성 향상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지난해 572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으며, 총 자산은 69조 9500억원을 기록 70조원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줄곧 대형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무건전성의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258.3%(2013년 3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2008년 이후 5년 연속 ‘A2’ 신용등급을 유지해 재무안정성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