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댄스스포츠 ‘차차차’, 발레 ‘돈키호테’, 경쟁선수와의 합동 공연까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19 ·연세대)가 16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갈라쇼서 선보인 모든 것이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연재는 이번 갈라쇼에서 댄스스포츠 선수 김강산과 함께 ‘차차차’ 무대를 선보였고, ‘돈키호테’ 발레 음악에 맞춰 여주인공 키트리로도 변신했다. 또 올 시즌 새로 구성한 후프와 볼 루틴을 연기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종목이라며 “발레, 무용,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배운 댄스스포츠 등 모든 것이 앞으로 경기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손연재는 평소 경기장에서 경쟁 상대로 만나는 선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리티나 스타니우타, 류보 차르카시나(이상 벨라루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특별 무대를 마련해 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그는 “또래 선수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모두 열심히 훈련해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앞으로 손연재는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하면서 일주일 정도 머문 뒤 전지훈련을 위해 러시아를 거쳐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7월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8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줄지어 남아있는 큰 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