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휴가중이던 육군일병이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50대 시각장애인을 구조해 화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 35분께 한강시민공원에서 한강으로 뛰어든 A(51) 씨를 공군 17전투비행단 시설대대 소속 정신석(21) 일병이 구했다.
16일 부대 복귀를 앞둔 정 일병은 한강에 뛰어 들려 난간에 올라가던 A 씨를 발견, 신속히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혼자 살던 A 씨는 의지할 곳도 없고, 세상이 싫고 귀찮다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마땅히 돌아갈 가족이 없는 A 씨의 신병을 구 주민센터 복지 담당에게 인계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