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면서 노점상 트럭만 골라 통째로 훔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70) 씨는 지난 11일 오전 대구시 북구 한 빌라 주차장에 있던 B(47) 씨의 화물차 문을 열고 들어가 드라이버로 시동을 걸고 곧바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화물차 50대와 시가 4억3000여만원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훔친 차량에 실려 있던 과일 등 농산물은 전통시장에서 헐값에 팔아치우고 차량은 공영주차장 등에 버리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정비를 할 줄 아는 A 씨는 차를 훔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공구를 갖고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60대 버스서 내리다 뒷바퀴에 깔려

○…버스에서 하차하던 60대 승객이 넘어지며 버스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던 A(68ㆍ여) 씨가 갑자기 출발한 버스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뒷바퀴에 오른 팔이 깔렸다.

버스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 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A 씨는 골절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52) 씨는 “정류장에서 막 출발했을 때 다른 승객이 고함을 질러서 멈추고 확인해보니 A 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 씨가 승객이 버스에서 안전하게 내렸는지 확인하지 않고 뒷문을 닫지도 않은 채 급히 출발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경남=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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