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3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어셈블리홀(UN Assembly Hall)에서 열린 ‘제102차 세계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 글로벌 고용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총회 연설을 통해 “세계적으로 타임정규직은 이제는 고용의 ‘표준’이 아니며, 비정형(atypical) 근로가 오히려 전형적 근로가 돼가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를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다양한 근로형태를 인정하고 그 변화를 고용 창출이라는 긍정적 방향으로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형태의 다변화로부터 나타나는 비정형 근로와 전통적인 근로형태의 관계에 대한 선악(善惡)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경계해야 한다”며 “다양한 고용형태는 보다 많은 일자리를 공급할 뿐 아니라 경직적 노동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고령자, 가정주부, 장기 실업자, 청년 실업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