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는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행정 향상을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단’ 구성ㆍ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산의 경우 지난 1998년 정보공개법 시행 이후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정참여의 확대와 알권리 충족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사전정보공개를 적극 시행하는 한편,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구가 처음으로 모집한 ‘제1기 정보공개 모니터단’은 총 41명으로 남자6명, 여자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정운영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컴퓨터 활용에 지장이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16개 동별 2명 이상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세대별, 직업별로 나눠 주부, 학생,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했다. 활동기간은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요 활동사항은 구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매월 1회(긴급하거나 중요 내용은 수시) 설문자료를 작성해 주관부서에 제출하게 된다. 또 사전정보공개의 적정성과 이행실태 등에 대한 사항을 모니터링하며 ▷정보의 공개여부 성실성 ▷관심정보의 공개 적절성 ▷정책단계별 체계적 공개 충실성 ▷공개정보의 검색 용이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까지 점검한다.
구는 평가결과와 건의사항은 적극 반영해 운영 실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도가 높고 우수한 건의사항을 제출한 모니터단원은 향후 정부 주요기관 표창 및 포상 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3시, 4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기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