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세도나 한인회 명예회장 제안으로 2009년 5월 추진, 국가보훈처 보조금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한인회(회장 임반야)는 오는 14일(현지시각) 세도나시에 세도나 베테랑 밀리터리 파크(Sedona Veteran Military Park) 및 한국전 참전용사비 준공식을 개최한다.
세도나시의 주요 도로인 89A 선상 1580㎡의 부지에 건립되는 세도나 베테랑 밀리터리 파크는 세도나한인회가 세도나시, 미해병대 전우회와 2009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지난해 국가보훈처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공원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참전용사 기념비 및 해외 참전국으로 유일하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들어선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전홍범 광주지방보훈처장 등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LA총영사관 관계자, 세도나 시장 및 주 관계자, 한국전 참전용사, 미 해병대 전우회 관계자 등 세도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도나한인회 명예회장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건의로 지난 2009년 5월 시작됐다. 이를 위해 세도나 시에서 1580㎡의 부지 기증했으며, 세도나한인회와 미해병대 전우회가 함께 지난 3년에 걸쳐 11만달러를 모금했다.
임반야 회장은 “세도나 베테랑 밀리터리 파크 및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은 애리조나 주 정부 및 세도나 시, 주민들, 한국전 참전용사 및 국가보훈처 등 각계 각층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특히 한국전 정전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한국전 참전용사비와 베테랑 밀리터리 공원의 건립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되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