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으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그동안 몸 치료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김시덕은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7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특집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4년 만에 복귀하는 것 같다. 매우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랜만에 방송국에 왔는데 가족처럼 맞아줘서 기쁘고, 이 같은 끈끈함이 있는 동안은 프로그램의 인기도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김시덕은 4년간의 공백을 두고 "그동안 결혼도 했고, 아들도 낳았다"면서 "지난 2006년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고, 이후 치료를 시작했다. 교정 역시 그에 따른 것이다. 병명을 알리고 싶지는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개그콘서트'는 700회 특집을 맞아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코너만을 엄선, 원년 개그맨들과 현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인 개그맨들이 새로운 구성을 만들어냈다. 오는 9일 오후 9시 15분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