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스피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0%) 내린 1989.5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확대하면서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해, 10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04억원, 개인은 4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도 1913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1.29%), 전기가스업(0.71%), 철강·금속(0.65%), 보험(0.62%), 전기·전자(0.4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3.83%), 종이·목재(-2.09%), 비금속광물(-1.79%), 음식료품(-1.78%) 등은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2% 오른 154만원을 기록했고, 포스코(0.31%), SK하이닉스(1.10%), 삼성생명(2.36%) 등도 올랐다. 엔화 약세 완화에 현대차(0.23%), 기아차(2.01%), 현대모비스(0.71%)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뒷걸음질쳤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1.38%) 하락한 561.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60포인트 오르면서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기관은 806억원, 외국인은 20억원의 매도했으며, 개인만 홀로 8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송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스마트그리드 관련종목인 누리텔레콤과 삼진엘앤디, 비츠로시스 등이 오름세였다.
젬백스는 췌장암 항암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삼아제약, 이-글 벳, 고려제약, 인포피아, 셀루메드, 한스바이오메드 등 제약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혀 4.07%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