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우림ㆍ우남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 3사가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세일분양 3파전을 펼쳐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림건설은 삼송지구 ‘우림필유 브로힐’의 미분양 물량을 25~30% 할인판매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기준층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10만원대로 낮췄다. 총액으로 계산하면 당초 4억8500만원이었던 전용면적 99㎡를 25.8% 저렴한 3억6000만원에 살 수 있다.
9월말 입주하는 이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혜택 등도 추가된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채권단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우남건설도 A-1블록의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에 대폭 완화된 계약조건을 내걸었다. 분양가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분납할 수 있고, 발코니 확장비용도 지상 5층까지 공짜다. 펜트하우스는 1200만원만 지불하면 확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덤‘이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주변보다 3.3㎡당 최고 250만원 낮췄다”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을 감안하면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인하 효과가 1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A8블록에 분양하는 ‘고양 삼송아이파크’도 경제적 혜택이 다양하다. 이 아파트는 대출이자 60%를 4년간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이 공짜이며, 이사비용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전용면적 100㎡짜리는 3억원 중ㆍ후반대, 116㎡는 4억원 중ㆍ후반대면 살 수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들이 삼송지구에 나란히 아파트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분양가 할인이나 대출이자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은 판촉경쟁으로 삼송지구가 아파트 세일분양의 격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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