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다국적 부동산 컨설팅기업인 세빌스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전무를 역임한 전경돈 씨를 한국지역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 17년 간 벽산건설, BHP코리아,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즈(KAA), ING리얼에스테이트자산운용,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 국·내외 부동산 컨설팅·투자자문사를 거치며 투자, 개발, 펀드운용, 임대마케팅,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 대표는 ING 리얼에스테이트자산운용 재직 시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부동산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도 1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목표 수익률 이상으로 성공리에 매각해 주목받았다.

전 대표는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9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7960억원의 매각자문금액 기록했다”며 “투자자문 뿐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사업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빌스는 1855년에 영국에서 설립되어 런던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로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500여 개 이상의 지역 및 제휴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지사는 2005년 설립돼 현재 투자자문, 오피스 임대, 자산관리, 리테일, 리서치 및 가치평가 등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