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나리오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풍성' … 웹게임보다 더 쉬운 게임플레이에 대중화 '자신'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게임산업이 재편되면서 온라인게임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온라인게임 시장의 수요는 존재하며 지금이야 말로 온라인게임의 적극적인 투자가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특히, MMORPG 시장의 경우 지속적인 수요층이 존재하고 퀄리티 높은 신작만 출시된다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이런 시장을 노리고 하반기 신작 MMORPG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자가 바로 '구미호 : 유혹의 탑(이하 구미호)'다.기린게임에서 개발하고 아이엠아이(IMI)에서 서비스하는 '구미호'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내에 녹여 내 중국 현지에서 좋은 성적은 거둔바 있다.게임모델로 가수 김완선을 내세우고, 국내 최초로 6개 사이트에서 동시에 채널링을 진행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호'는 인간의 마음을 갖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온 요괴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여인, 그리고 이들 두 여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용맹한 장군의 기이한 사랑을 담은 영화 '화피2'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있다.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구미호'의 가장 큰 강점중 하나로 꼽힌다.아쉽게도 국내에서 '화피2'가 개봉을 하진 못했지만,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추앙받고 있다. 저용량‧고사향 그래픽 부담 없이 '즐기자'최근 출시된 MMORPG 대부분이 실사에 가까운 혹은 화려한 그래픽에 집착을 보이고 있다.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정작 MMORPG 마니아 유저들에게 화려한 그래픽은 중요하지 않다.게임 플레이 1시간이 지나면, 그래픽보다는 게임성에 더욱 집중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찾는데 더욱 열중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4~5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는데 비해 '구미호'의 클라이언트 용량이 700메가(MB)로 1/6 수준이다. 권장사양에 있어서도 2년 전 PC에서 구동이 가능할 만큼 유저들은 부담 없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그렇다고 게임 그래픽 퀼리트가 낮지도 않다. Full 3D MMORPG의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하면서도 웹 게임 방식의 쉬운 진행은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명확한 타깃 유저층(30~40대)를 공략하겠다는 IMI의 계획인 만큼, 무거운 MMORPG 지양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자동 내비게이션, 자동 사냥 시스템 등 기본적인 편의 기능은 탑재는 물론, 인스턴스 던전까지도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 게임을 플레이 해본 유저들 대부분이 웹게임보다 더 쉬운 MMORPG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성만점 6색 캐릭터 '눈길'영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 '구미호'는 영화 속 주인공들을 '천궁', '퇴마', '수호', '음양', '귀살', '선술' 등의 게임 속 직업으로 구현했다. 중국 인기 배우 '저우쉰'이 연기한 '퇴마'는 게임 속에서 활을 사용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직업으로 재조명 됐으며, 유명 여배우 '자오웨이'가 연기한 '퇴마'는 공격, 방어, 치유 등 다방면의 능력을 갖춘 직업으로 등장한다.'구미호'로 이루어진 천궁의 제자들은 지혜가 뛰어나며, 인간보다 귀와 눈이 밝다. 그들은 먼 거리에서도 정확한 사격으로 적의 갑옷을 꿰뚫을 수 있으며 적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 법을 본능적으로 터득하고 있다.'퇴마사'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적을 제압할 숙명을 타고났다. 퇴마는 공격과 방어뿐만 아니라 치유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막강 전사로, 오랜 실전 경험으로 이루어진 무공은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상대를 제압한다.'수호'는 전쟁에서 직접 배운 실전 전투기술로 무장한 용사들로 전장에서 강력한 방어력과 용맹을 떨친다. 그들은 항상 자신보다 연약한 아군의 방패가 되어 주며 그들을 지키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선봉을 마다하지 않는다.'음양'은 '오행에 따라 영혼을 조종해 이롭게 하라'라는 강령에 따르며, 다양한 마법을 구사한다. 그들의 마법공격은 적들에게 치명적이며 눈앞의 적뿐만 아니라 전장의 후방에서도 위협적인 힘을 발휘한다.'귀살'의 가입조건은 오직 '강함'에 있으며, 조건에 따라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고 제자를 받기로 유명하다. 은신과 잠복, 기습에 뛰어나 상대를 위협하며 그림자처럼 사라지기로 악명이 높다.기의 흐름에 따라 법력을 구사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일컬어 '선술'이라 부른다. 그들은 신선의 일족으로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강력한 치유술을 가지고 있으며, 독을 사용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한다.개성 강한 6색의 캐릭터들은 파티플레이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면서 MMORPG 협동 사냥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카드 수집의 재미 '구미호 시스템''구미호 시스템'은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스템으로 게임 내 퀘스트 및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획득하는 카드를 통해 추가 능력치를 발휘하는 시스템이다.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구미호 시스템에 주어진 빙고판에 획득한 카드를 넣으면 된다. 단, 배열하는 위치나 색상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추가 능력치들이 주어진다.특히 자신의 플레이 패턴을 고려해 카드 덱(Card Deck)을 맞출 경우 보다 높은 추가 능력치가 주어진다.'구미호 : 유혹의 탑'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유혹의 탑' 시스템 역시 구미호의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유혹의 탑은 3개 층마다 존재하는 보스 몬스터들을 클리어하면 '구미호 시스템'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생성된다. 또한 각 층 클리어 시 주어지는 여우 카드는 일정한 확률에 의해 랜덤으로 제공되며 하루 한 번 자신이 클리어 한 층까지 자동으로 클리어 할 수 있어 경험치 및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구미호'에서는 한 번 클리어 한 던전(인던 포함)을 또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다. 타 MMORPG에서 재료를 얻기 위해 반복적인 던전 플레이를 요구하지만, '구미호'에서는 이른바 '소탕 시스템'을 도입해 반복 던전 플레이가 주는 게임의 반감을 해소하고 있다. 유저는 '소탕 시스템'을 통해 동일 던전 플레이에 대한 부분을 자신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 반복 횟수를 정할 수 있다.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대다수의 MMORPG들이 게임 내 아이템 강화를 위해 노가다(?)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구미호의 아이템은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장비(보라색)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승계한다. 초반에는 아이템 자체에 대한 강화를 진행한다면 중반부터 자신의 캐릭터 레벨에 따라 최대 강화 능력치가 정해진다. 아이템 수집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구미호' 커뮤니티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친구가 레벨업을 할 경우 자신의 캐릭터도 경험치를 얻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말해 주변의 많은 캐릭터들과 친구 등록을 할 경우 추가적인 경험치 및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특히 협동심이 요구되는 파티 던전을 위해 평소 착실하게 친구를 등록해 놓는다면 '친구 따라 강남 간다(?)'가 아닌 '친구 따라 레벨업'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구미호'는 단순한 공성전 게임과는 개인의 능력을 마음 것 겨뤄볼 수 있는 1 vs 1 소규모 전장에서부터 '무술대회'를 비롯해 서로의 마음에 맞는 유저들이 '가문'을 만들어 싸울 수 있는 6 vs 6의 가문전쟁, '방파' 중심의 무제한 인우원이 겨룰 수 있는 대규모 전장까지 다양한 전장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징기스칸온라인', '몽환요재' 등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중국 기린게임에서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 완성한 Full 3D MMORPG '구미호'가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상현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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