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수감 중인 원세훈<사진> 전 국가정보원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7000만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 전 원장은 지난달 14일 국정원의 대선ㆍ정치 개입의혹과 관련해 이미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핵심인사 중 현 정부 들어 구속기소된 첫 번째 인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청탁과 함께 1억7451만8500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25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황보건설 대표 황보연 씨로부터 현금과 미화 등 1억6910여만9000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