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작가 송지나씨가 23일 세상을 떠난 김종학 PD를 애도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송지나 작가는 24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송 작가는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면 ‘아, 이상한 꿈을 꾸었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라며 김 PD의 죽음을 애통해 했다. 또 “좀 전에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20여 년 전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이었던 박상원 씨, 채시라 씨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 ‘태왕사신기’의 주인공이었던 배용준 씨나 이지아 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작년에 방송된 ‘신의’의 주인공이었던 김희선 씨나 민호 씨, 류덕환 씨, 박세영 양이 함께 있었습니다”라며 빈소를 찾아온 배우들을 언급했다.

특히 송 작가는 김 PD의 죽음의 원인으로 일부에서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언급하면서 출연배우인 김희선씨가 검색어에 오른 것과 관련해 “3년을 한결 같이 기다려 합류했던 ‘신의’. 힘든 촬영장에서 감독님을 유일하게 웃게 해주었다는 은수.(극중 김희선 분) 이름 없는 스태프나 신인 연기자들이 자신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고 ‘이름 있는 누나가 우리 힘 좀 되어주세요’ 라고 해서 고소장에 이름을 얹어주었던 내막을 제가 압니다. 감독님을 상대로가 아닌 제작사를 상대로. 그런데 그 이유로 울고 또 울어요. 그러지 말아요”라며 김희선을 위로했다.

송 작가는 김 PD와 함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신의’ 등 다수의 작품을 히트시킨 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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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전PD/영화감독)
Acclaimed TV drama producer Kim Jong-hak who was found dead Tuesday in an apparent suicide in a studio apartment in Bundang, just south of Seoul, suffered from legal and financial problems that may have led him to take his own life.
김종학(전PD/영화감독) Acclaimed TV drama producer Kim Jong-hak who was found dead Tuesday in an apparent suicide in a studio apartment in Bundang, just south of Seoul, suffered from legal and financial problems that may have led him to take his ow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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