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애플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애플 관련 종목들도 강세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3분기(2013년 3~6월) 주당순이익(EPS)이 7.4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컨센서스였던 7.30 달러를 넘어서는 양호한 수준이란 평가다. 이에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3.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국내 애플 관련주도 2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서플라이 체인인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LG이노텍 등이 강세다.
2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1.45%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실리콘웍스도 2.38% 오른 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LG이노텍도 같은 시각 3.31% 오른 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바텍도 0.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애플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실적 발표 후 주가도 오른 점 등은 국내 애플 관련주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 일정과 물량 증가 등이 실적 모멘텀과 관계 깊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태블릿PC용과 모바일용 패널 매출 증가로 46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6%로 증가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분기 300억원 중반 영업이익에서 3분기 5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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