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국내 섬유업체들의 동유럽 및 EU 지역 수출 판로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오는 10월 6일~13일 일정으로 동유럽(크로아티아ㆍ세르비아) 섬유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섬산련 기업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개단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음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현지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현지 시장조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신규 거래선 발굴 및 현지 패션섬유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섬산련 측의 설명이다.
특히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는 한국산 섬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인근 서유럽에서 구매하는 섬유제품을 한국산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관광산업 발달에 따라 홈텍스타일 및 의류용 소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 중이다.
크로아티아는 금년 7월 1일 EU의 2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한국기업이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EU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거점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나라다. 세르비아 역시 EU와 섬유산업 투자 및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저렴한 인건비와 지정학적인 위치로 대(對) EU 진출의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섬산련은 이번 시개단 참가업체에게 해외 전문기관에서 발굴한 우수 바이어 DB를 비롯해 상담장 임차ㆍ통역ㆍ현지 교통편 등 수출상담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무료로 지원하고, 현지에서의 상담결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유럽 시개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섬유업체는 오는 31일(수)까지 섬산련 기업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품목은 직물류를 포함한 의류 및 원부자재 등 섬유제품 전반이다. 신청서 및 안내자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kofoti.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