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7일 제헌절을 맞아 포털사이트에는 제헌절 공휴일 여부와 한글날 공휴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제헌절이 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제헌절과 제헌절 공휴일 폐지가 해마다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법정공휴일이었지만 2007년 7월 17일을 끝으로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당시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 5대 국경일중 유일하게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이다.
반면 한글날은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인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한글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면서 일요일, 식목일, 추석, 기독탄신일, 국경일 등과 함께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나 국군의 날과 함께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지난 2005년 한글날을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왔으나 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들 사이에 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고조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부는 한글날 공휴일로 재지정했다.
제헌절 역시 최근 몇년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공식적인 반대 의견을 표시하고 있어 공휴일 재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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