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반출 문화재의 반환사업 추진 … 향후 문화재청 기증 계획 밝혀 눈길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또 한 번 적극적인 후원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쁩니다. 안타깝게도 나라 밖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 유물에 대해 LoL플레이어들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7월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서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가 문화재청(문화재청장 변영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갖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이 함께 해 온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대한 일환으로 실천된 것이다. 이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발표한 지난해 12월, 초기 6개월간의 판매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총 6억 원으로, 이는 '신바람 탈 샤코'의 6개월간의 판매금 전액에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탠 금액이다.

→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함께 해당 후원금을 '서울 문묘와 성균관' 안내판 개선,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 측량,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그리고 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진호 대표의 발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후원금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 존재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재 유물을 구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과 협업할 예정이며, 이후 유물 환수 시, 이 또한 문화재청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해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으로서, 조선시대 왕실유물(노부) 보존처리 작업 지원 및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LoL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역사 교육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Rioter)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청정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바 있다.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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