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시공능력 12년 연속 1위 美등 해외시장 통신망 구축 호평
차세대 이동통신망 경쟁이 뜨겁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는 이미 LTE 전국 서비스를 완료한 데 이어 기존 LTE보다 배나 빠른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A’를 세계 처음으로 속속 선보이고 있다.
LTE 같은 기간통신망이나 기업, 가정에 구축된 네트워크시스템은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인프라다. 이런 인프라를 누가 가장 잘 하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바로 ‘정보통신 시공능력’. 우리나라가 LTE-A 서비스를 세계 처음으로 하는 등 ‘IT 강국’으로 군림하는 바탕이기도 하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최근 정보통신 구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인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종합 1위는 12년 연속 삼성SNS에 돌아갔다. 이 회사는 한 번에 3143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공사를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국가 기간통신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기업, 홈네트워크 구축에서 꾸준한 시공실적으로 이런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SNS가 시공능력 절대강자가 된 이유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의 사전설계부터 설치ㆍ시험ㆍ운용서비스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 통합서비스는 통신망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첨단 네트워크 기술 및 축적된 노하우가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이다.
실제 삼성SNS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통신3사의 LTE망 구축에 모두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스프린트 사의 LTE 프로젝트에 고유의 통신망 설계ㆍ구축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통신망 운용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주요국에 이동통신망 운용 유지ㆍ보수서비스를 제공, 통신망구축 기술력을 세계로 넓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IP(인터넷) 기반으로 유ㆍ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CDMA에서 LTE까지 이동통신 부가시스템 설계 및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와이파이(WiFi) 기반 무선통신기술은 물론 IP 기반의 교환기(PBX), 인터넷전화망(IPT), 근거리통신망(LAN) 등 다양한 유ㆍ무선 통신망 구축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밖에 통신사업자부터 기업체, 가정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고 삼성SNS는 설명한다. 이 때문에 세계 최단기 LTE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세계 최초 홈네트워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NS는 이런 국내 통신망 구축 분야의 절대우위를 바탕으로 해외 통신망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수 삼성SNS 사장은 “이제 국내 시장은 좁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통신망 구축ㆍ운용서비스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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