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의 클로(발톱)를 개인 소장한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7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클로는 울버린을 상징하는 것이다. 13년 간 사용을 했더니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클로를 소장 중이다. 누가 가져갈 까 봐 걱정 돼 가방에 슬쩍 넣은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휴 잭맨은 "한 번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일어난 적도 있다. 공항 보안요원이 클로를 보고, 왜 이걸 가지고 있냐고 따졌다"면서 "그 분은 '엑스맨'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일일이 이유를 말해야 했다"고 말해 또 한번 좌중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취재진을 비롯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외신이 모여 휴 잭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5일 3D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