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처음앤씨가 2분기 이익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앤씨는 12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94%(300원)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55%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1.47% 오른 1만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처음앤씨는 2분기 실적기대감에 상승폭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처음앤씨에 대해 2분기 이익이 크 게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처음앤씨는 국내 1위 B2B전자결제 업체로 2009~2011년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정체를 겪었다. 하지만 이 회사는 10년 동안 축적한 고객사들의 상거래DB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B2B구매대행(자본을 투입해 중소기업 거래에 여신·창고·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간 수수료를 인식) 사업을 최초로 개척하면서 재도약에 성공했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처음앤씨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7%, 90.9% 증가해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B2B구매대행 사업의 호조로 투입자금이 380억원 62.8%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2B구매대행의 수익구조는 여신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매출액은 의미가 없으며 여신규모에 해당하는 투입자금에 따라 이익 규 모가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임에 따라 B2B구매대행 투입자금은 지속적으로 증가, 하반기에 도 높은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