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한전KPS는 발전설비를 정비하는 회사다. 우리나라 정비시장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경쟁자가 없어 우리나라의 발전설비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일감도 늘어나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발전회사와 1년 단위로 정비가격을 재계약 하는데, 이 때 정부가 발표하는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되어 있어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계약가격이 오른다. 환율, 유가, 경기의 변화가 회사의 이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구조다. 2년 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설비 운영 방침이 효율성위주에서 안전성 위주로 바뀜에 따라 정비일감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수년 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외국의 발전설비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있는데, 수십 년 동안 한전의 모든 발전설비를 정비하면서 얻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8%를 차지하는데 회사는 2020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40%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사업은 국내사업보다 이익률도 높아 회사 전체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모회사인 한국전력이 UAE 원전을 수주한 이후 활발하게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데, 한전이 발전소 건설을 수주하면 그에 대한 정비는 한전KPS가 담당하는 그림이어서 향후 이익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수도 있다. 최근 원전부품 비리 문제가 불거지며 한전과 계열사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한전KPS는 아무 관련이 없어 향후 양호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을 52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이렇게 나올 경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다. 배당투자로도 유망하다. 작년에 순이익의 55%를 주주에게 나눠주었으며 주당 배당금은 1,440원이었다.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2.6%다. 올해 순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므로 주당 배당금도 전년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배당수익률이 주가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 영업환경이 양호한 만큼 점진적인 주가상승을 이끌어 낼 만한 호재가 많아 ‘매수’ 추천하며 12개월 목표주가는 6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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