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청렴인성 장학생 1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인성장학금은 지난 2011년부터 감사관실(감사관 박선용)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 청렴우수사례경진대회, 부서평가 등에서 받은 시상금과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 등을 장학금으로 마련했다.
장학생은 각급학교에서 추천 받은 청렴실천 학생, 선행 등으로 언론에 보도돼 경북교육 위상을 높인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선발한다.
올해 상반기는 초등학생 7명, 중고생 8명 등 모두 1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외남초교 박세익 학생은 지난 4월 학교 인근의 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막아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대가야여고 정다운 학생은 길에서 주운 30만원을 신고해 주인을 찾아 줬다. 같은 학교 진현아 학생도 같은 선행으로 경북교육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학생에 포함됐다.
감사관실 관계관은 “비록 장학금 액수는 많지 않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청렴 가치관을 확립하고, 일선 학교의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든 장학금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