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재 반환 사업에 6억 원을 기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7월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서 문화재청(문화재청장 변영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 6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6개월간의 판매금 전액에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탠 6억원이 금일 기부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이 함께 해 온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대한 일환으로 실천된 것이다. 이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발표한 지난해 12월, 초기 6개월간의 판매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전달된 총 6억 원은 '신바람 탈 샤코'의 6개월간의 판매금 전액에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탠 금액이다.

양사는 향후 해당 후원금을 '서울 문묘와 성균관' 안내판 개선 및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그리고 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후원금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 존재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재 유물을 구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이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과 협업할 예정이며, 이후 유물 환수 시 이 또한 문화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또 한 번 적극적인 후원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며, 문화재청 및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라 밝혔으며 "안타깝게도 나라 밖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 유물 등에 대해 LoL플레이어들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해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으로서, 조선시대 왕실유물(노부) 보존처리 작업 지원 및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LoL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역사 교육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Rioter)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청정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한국문화유산 보호와 지지'를 위한 라이엇 게임즈 활동

- 2011년 9월 : 한국지사 설립발표와 함께 한국형 챔피언 '아리' 공개. 초기 6개월 판매금, 한국사회환원 약속 - 2012년 6월 : 라이엇게임즈-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체결 - 2012년 6월 : 라이엇 기부금 5억, 문화재청 기부 (한국형 챔피언 '아리' 6개월 판매금+ 회사 기부금) - 2012년 6월~(약 2년) : 조선시대 왕실 유물 보존처리 작업 진행 - 2012년 7월/ 11월/ 2013년 5월 :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진행 (경복궁 청정활동) - 2012년 8월 : 국립 고궁 박물관 리뉴얼 시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 2012년 10월~ : 월 1회, LoL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프로그램 진행 (국립고궁박물관 강사 참여) - 2012년 12월 :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공개. 초기 6개월 판매금, 한국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용약속 - 2013년 4월~ : 월 1~2회, LoL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프로그램 확대진행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 2013년 5월 :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진행 (선정릉 청정활동/ 잡초뽑기) - 2013년 7월 : 문화재청에 6억원 추가 기부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 6개월 판매금+ 회사 기부금)

황지영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