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생산 소주 안정성과는 무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주정 생산공장 방류수에서 비소가 검출돼 최종 생산물인 소주의 안전성에 의혹이 일자 ㈜무학이 자사 소주의 안정성과 이번 비소 파동이 무관한 것이 입증됐다고 5일 밝혔다.
무학은 관계사인 MH에탄올 방류수에서 비소가 검출된 것은 주정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폐수처리장의 슬러지 응집용 처리약품인 ‘황산제이철’이 원인이 됐다며,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검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MH에탄올의 주정 원료(타피오카 등)와 제조 공정상의 원ㆍ폐액에 대해서도 최근 관할 구청의 분석 결과에서도 비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완제품 주정도 경남대학교 부설연구소인 그린파이너스의 분석에서 비소가 나오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무학은 주장했다.
또한 MH에탄올의 주정은 주세법에 의거 대한주정판매㈜를 통해 입고시 마다 품질관리팀에서 비소와 같은 중금속 성분을 포함한 안정성 검사후 ‘주정분석표’를 첨부하고 있으며, 분석결과에서는 어떠한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주정제조사는 국세청면허기술센터로부터 주정에 대한 품질검사후 출고가 가능하고 제조방법 변경시마다 회사별 주정분석결과를 관할세 무서를 통해 통보하고 있으며, 여기서도 비소나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학측 관계자는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관리 문제점에 대해 소비자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하고 철저한 환경관리로 최고의 원료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